브레이크 에이지 : BREAK-AGE - 이런 시대가 있었다 취미のComic

브레이크 에이지 : BREAK-AGE

일본 BREAK-AGE

SF 드라마

바도 치메이(馬頭ちーめい작화

COMIC MAGAZINE

1992년 10월호 ~ 1999년 2월

월간 아스키 코믹(月刊アスキーコミック)

월간 코믹 빔(月刊コミックビーム) 연재

일반판 전 10

출판사 아스키(ASCII : アスキー)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11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7

Extra 10 : 8

69 Point = 

그러고 보니 이 만화 이야기를 써두는 것을 퍼펙트하게 까먹고 있었군요. 가끔 보면 뻔하게 써두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돌아보면 없는 감상문들이 나옵니다. 확실히 이런 점들은 어떤 순서를 두고 차근차근 써나간 것이 아니다 보니 자꾸만 생기게 됩니다.

어찌 되었든 이 작품은 여러 가지 의미로서 많은 팬들을 양성했고 원작이 나온 일본은 물론이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제법 발전적인 게임문화환경을 가지고 있었던 나라들에서 흥미를 얻었던 수작(秀作)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패턴은 이전부터 있었을 것 같은 구성이면서도 정작 실제로 이런 작품 자체가 나온 것은 90년대라는 것을 보면서 묘한 감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대한 버철 게임 머신 안에서 구동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전략 전술 게임은 80년대 말부터 꾸준히 거론되었고, 증강현실 그래픽과 더불어 네트워크를 통한 월드 와이드 한 게임 세계를 연출한다는 이상점은 80년대 PC게임 마니아들에게 있어서 자연스러운 소재였다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그런 설정을 가진 작품들이 나올 것도 같았지만 의외로 이런 형태로 구성된 작품 자체가 나오지 않고 있다가, 대뜸 여성작가인 바도에 의해서 이 작품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예, 작가가 여성이었지요. 여성작가가 그리는 로봇 액션 캐릭터 구성이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낀 경우도 있었겠지만 이 작가가 이 작품 외에는 메이저 활동을 거의하지 않았다는 점도 또 새롭게 추억할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월간 아스키에서 단편을 올려보고 이후 평이 좋아서 이 작품이 연재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 상당히 개성적인 캐릭터 구성에 세계관 구성과 여러 가지 배경 설정은 '스튜디오 네무'가 맡아서 전문성을 더했다고 합니다. 치밀하고 섬세한 캐릭터 구성은 만화작가가, 그 외 설정 부분이나 게임 환경에 대한 인터페이스, 구성들은 스튜디오 네무라고 하는 게임 관련 팀이 맡아서 했다는 것이지요.

어찌 되었든 만화 자체가 가진 개성적인 대결구도, 연상연하 커플, 그리고 깔끔하게 구성된 여러 가지 캐릭터와 로봇 디자인들은 보는 이들을 빠지게 할만한 구성이었고 많은 이들이 좋은 작품으로 추억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5~6권 전후가 조금 미묘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90년대, 20세기 말에 연재된 게임세계관 작품으로서 충분히 개성적인 시대를 앞서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시 다양한 네트워크 배틀 게임 머신에 대한 붐도 덩달아 있었고, 증강현실 구조를 보여준 오락장비들이 주목을 받았던 점을 생각하면 이런 현실은 21세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는 당연하게 만날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20세기에 살고 있었던 우리들은 당연히 21세기에는 꿈꾸는 대부분이 현실로 구현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것이 묘하게 추억 이상의 것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근래에 와서 [보틀쉽 트루퍼즈 완전판]이 새롭게 나온 것 때문에 다시 한번 돌아보기도 했는데 확실히 이런 시대가 보여준 개성이라는 것은 재미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나 그 외 디자인들이 상당히 심플하기 때문에 현대적인 센스를 살짝 가미해서 새롭게 시리즈로 만들어 나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VP 디자인들은 현대풍에 맞추어 조금씩 고쳐본다면 또 재미있을 것 같고요. 물론 어느 정도 붐으로까지 연결되려면 과거의 추억을 기억하고 흥미롭게 즐겼던 이들의 환상을 다시 불러일으켜야겠지만요. - 2009



덧글

  • 포스21 2014/06/19 23:56 #

    얼마전에 정발했죠. ^^ 소장중입니다.
  • 만보 2014/06/20 13:07 #

    추억과 느낌을 동시에 보여준 작품으로서 소장하면서 아끼시겠네요.
  • 태천 2014/06/20 16:14 #

    저도 게임매거진 창간호를 실시간으로(?) 접하는 바람에 이 작품에 순식간에 빠져버렸죠...
    이전 정발(이라고 하긴 애매합니다만...)판도 전권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나올 정발판도 한권한권 모아야겠습니다.^^)
  • 만보 2014/06/22 14:08 #

    역시 추억이 있는 분들은 다들 하나 둘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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