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ex 2013 - 데굴데굴 에헤헤 취미の旅行

여러가지 모양새가 있겠지만 지금 COEX에서는 spoex 201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즐겁게 다가가보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야 당연히 슬슬 땡겨오는 날씨도 풀리면서 새로운 것들 알아보러 간 것이지만 새롭고 재미난 매력들이 여전한 것을 느끼면서 세상변화를 느낍니다.


이제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열심히 데굴데굴 해야겠지요.

안그러면 그동안 포근하게 찌어온 살들이 빠지기 힘들겠지요. 우선은 -6kg입니다만 -10까지 갈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의외로운 부분이라고 하면 아웃도어 레져도 딩가딩가하게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ABC홀을 차지하고 벌어질 정도로 큰 구성이기 때문에 나름 어떤 것들이 있을까 했는데 묘하게 범위가 넓은 아이템들이 등장했던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어느새 캠핑문화도 많이 호기심스러운 영역을 높여가고 있지만 이미 20여년전에 데굴데굴 해보고는 취향적으로는 안맞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이를 더 먹고 도전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곧 죽어도 개멋을 따지는 저로서는 캠핑카라고 하면 이런 애를 따져보겠지만 친구들 중 이미 유럽을 가족과 함께 달리겠다고 노리는 팀이 둘이나 있으니 참 묘한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장판매도 성황이었는지 바로 판매완료라는 문구가 여기저기에 붙어있더군요.

유럽은 한 두달 잡고 데굴데굴 해보기 좋은, 캠핑카들의 천국이라는 말도 하지만 과연 친구들은 언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제일 놀란 것은 이놈입니다. 도대체 무슨 물건일까? 궁금했습니다.

모양만 봐서는 그냥 야외용 라운드 테이블 처럼 보였는데 말이지요.

사실은, 


사실은 보트였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강같은 곳을 동동 떠다니면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뭐 사람마다 분위기 낼 수 있는 기준은 다르겠지만요.


아웃도어의 대명사 캠핑에 대한 열정도 그득해져서 많은 분들이 에헤헤 하고 있습니다.

과거 웬수같은 친구들 몇과 산골 돌아다니고 여행다니면서 이 쇼를 해봤는데 젊을 때 하는 것은 묘하게 고생이더군요.

근래에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적인 측면이 강해지고 사회적인 연결부담도 많이 줄어서 좋습니다.

역시 무엇이든 너무 일찍하면 생고생입니다.

다 시대가 맞고 유행을 할 때 즐겨야 하는데 말이지요.


올 초에 모양만 보았던 알톤 자전거의 로드마스터 시리즈가 드디어 공식 가격과 세팅을 선보였습니다.

과거 모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혁신적인 매력과 라인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그냥 OEM이나 만들던, 지오메트리도 엉성한 제품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한국 브랜드로서 독자적인 매력을 잘 꾸며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기분 같아서는 다음 시즌 데굴데굴 차세대는 이 애로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트렉(TREK)과 자이언트(GIANT), 그리고 루이 가르노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RSR4같은 애들은 귀엽고 가볍고 기어비 좋고………가격대도 좋으니 말입니다.

트렉은 FX모델이나 DS모델 다 매력적이기 때문에 고심을 해보지만 국내 도로에서는 달려보지 않아서 정확한 느낌을 알아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엉덩이를 올려볼 수 있는 애들은 다 경험해보는 것이 나름 취향적인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층 C홀 501부스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처절하게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쌓여있습니다.

네이단쪽 제품들은 전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지금 사두는 것은 절대로 이득입니다.

국내 첫 런칭 제품들이다보니 가격대비 할인율을 봐도 무조건 손에 넣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하겠지요.


솔직히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내일 토요일, 일요일을 앞두고 물건들이 거의 다 팔려나간 상황이라는 것은 그 매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사고 싶었는데 좋아하는 컬러는 제품이 모자라서 구입이 어려웠습니다.

LED이면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면서 가지고 놀고 싶어졌습니다.

클럽이나 야간 사이클링 때도 제법 유용한 매력을 보여줄 것 같지요.

컬러별로 재고를 제법 여유있게 가져왔다는데 거의 다 떨어진 상황을 보면서 아쉬웠습니다.


없는 주제에 개멋은 죽어도 따지고 보는 저이다보니 물통 하나라고 해도 조금 개성적인 것을 찾습니다.

국내에는 2~3년전부터 붐이 일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것이 나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종류나 디자인이 너무 적어요.

그런데 여기서 네이던 브랜드로 나온 새로운 애들이 있었습니다.

비교되는 타 브랜드와 비슷한 것도 있었지만 전혀 다른 물건, 아이템들이 있다는 것은 저같은 개멋파에게 에헤헤 한 유혹을 알려줍니다.

우선 몇개 구입해서 써보고 나중에 정식 매장이 생기면 가볼 예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아는 사람들은 아는 그 물건, breo 브랜드에 나온 요것이 있더라고요.

기내면세품목으로 만나볼 수도 있어서 작년 8개나 구입해서 뿌렸던 놈인데 이제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게다가 세일까지 하고 있으니 뭐, 그냥 당겼습니다. 토르말린 포함 시계 및 스포츠 밴드로서 저는 잘 모르지만 어르신들이 써보니 좋다고 해서 골프나 가벼운 아웃도어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구입을 했었는데 좌악 나와있어서 에헤헤 했습니다.

토르말린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플러스,마이너스 극성을 동시에 가진 광물을 말하는데 음이온과 원적외선 방출을 해서 면역기능 활성화, 혈액정화, 혈액순환, 신경안정, 땀냄새 제거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 뭐 고순도 제품은 유명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고순도 제품이 아니라고 해도 편의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으면서 가볍고 편해서 에헤헤 하고 선물용으로 남발을 했던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다들 평이 좋아서 (역시 건강기능이 있으면 우리나라에서는 환영받습니다) 비행기 탈 때마다 구입을 할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공식으로 나온다고 하니 에헤헤 합니다.


더불어 전기자전거 부스도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습니다.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매력적인 디자인에 흥미로운 부품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자전거에 모터와 배터리만 추가해서 기동시킬 수 있는 세트부터 여러가지 구성이 나와있는데 앞으로 이런 모습들이 갈수록 더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취미라이더인 저는 시속 20km 전후 속도로 데굴데굴인데 전기 아이들이 많아지면 저는 열나게 뒤쳐질 것 같아서 조금 겁나기도 합니다.

체력을 더 키워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