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우인장 - 이세상과 그세상에서 친구만들기 취미のComic

나츠메 우인장

일본 / 夏目友人帳

드라마 - 호러 미스테리 

미도리카와 유키(緑川ゆき) 저

COMIC / MAGAZINE

2003년 7월호 ~ 

라라 & 라라 디럭스(LaLa・LaLa DX) 연재

일반판 15권까지 발행

출판사 하쿠센샤(白泉社)


스토리-감동 30 : 22

스토리-웃음 20 : 11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8

Extra 10 : 8

74 point = 

당연하게 감상을 적어두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 이 작품 이야기도 빼먹고 올려두지 않았으니 참 저도 어벙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21세기에 들어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세계 중에서 이 한 작품은 특이하게도 무서우면서도 따스하고, 가슴을 살짝 저미게 하는 매력적인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명이라는 것이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 두 종류가 서로에게 끌리고 정감을 느낀다는 것은 참 아련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을 잘 꾸며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감상적으로 좋게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는 것은 확실히 판타지라는 영역에서 볼 수 있는 것이지만 그러면서도 작고 소중한 일상들 속 사람들의 인연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여성작가, 소녀취향만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보면서도 또 다른 점을 보면 참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작가는 1998년에 정식으로 데뷔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작품을 발표, 연재하게 되었는데 작화나 캐릭터 구성이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제가 연출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은 역시 스토리와 캐릭터를 절묘하게 잘 구성해 나가는 것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스토리나 구도연출은 사실 초반에 조금 엉성하게 보이기 까지 했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편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연재를 하고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녀린 선이나 구도는 여전하기 때문에 박력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말을 하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벌써 4~5기에 다다르는 작품이 나오고 준비되고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고 하겠지요.

개인적인 감상이라고 해도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느낌은 확실히 일본적이면서도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사랑과 따스함을 아주 가늘게 가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정선을 타고흐르는 이야기들은 정말 너무 가늘어서 언젠가 끊어지고 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버려진 삶이라는 것과 그것에 대한 강한 세파 덕분에 자신과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모든 것과 담을 쌓아야 했던 소년이 어느새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과정이 요괴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과는 다른 기준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 세계에서 고독한 소년이 오히려 요괴 세계에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존재들과 만나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라고 하겠지요. 물론 스스로 알아서 빠져들어가는 위험천만한 성격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지만 그래도 주인공이기 때문에, 아직도 방황하는 (10여년 15권 내용동안) 소년이기 때문에 응원하게 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어떤 결말로 그것을 마무리할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가지 남겨진 의문, 미스테리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것을 조용히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 2013


덧글

  • 용키 2013/02/18 13:40 #

    엄청 좋아하는 나츠메 우인장 리뷰가 올라왔네요!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제가 꼭 추천하는 만화에요
  • 만보 2013/02/19 13:08 #

    감정이 포근해지는 느낌덕분에 꾸준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 동해 2013/02/18 17:00 #

    미도리카와 유키씨의 작품 중,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나츠메우인장과 반딧불이의 숲으로는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네요(웃음)
  • 만보 2013/02/19 13:08 #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재미를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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