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간호사 - 그녀를 말리는 것이 재앙 취미のComic

못말리는 간호사

일본 / おたんこナース

의료 드라마

사사키 노리코(佐々木倫子) 저

COMIC / MAGAZINE

1995년 ~ 1998년

빅코믹 스피핏츠(ビッグコミックスピリッツ)에서 연재

일반판 전 6권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9

스토리-웃음 20 : 16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8

Extra 10 : 8

73 point = 

뭐, 뻔한 이야기지만 포스트를 쓰면서 정리해보면 꼭 이렇게 어벙하게 써두지 않은 작품들을 다시 발견하기도 합니다. 결국 저 자신의 어벙함을 확인하기 위해서 몇년 주기로 몰아서 쓰게되는 경우를 맞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코바야시 미츠에(小林光恵)라는 원작가에 의해서 정리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작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작품은 그녀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완성된 드라마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치어리더 활동 등을 하면서 적극성있는 개성을 보여주는 코바야시는 이후 간호업무와 편집경험을 거쳐서 독특한 자기 생활감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코바야시가 가지고 있는 원안과 취재능력이 더해진 것도 좋은 결과라고 하겠지만 이 작품은 일본 의료만화계에서도 묘한 현실감과 웃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 내 엉덩이를 저 간호사에게 맡겨도 될까? 하는 걱정도 스물스물 피어오릅니다. 이제 막 간호사 업무를 시작한 주인공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귀여움이 살아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또 재미있습니다. 인생은 별것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입장, 병원이라는 장소에서 신입 간호사의 실패담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알게 모르게 포근한 기분을 받는 것은 그만큼 우리들이 사회에서 피곤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피곤함을 잘 풀어줍니다.

결국 6권짜리 드라마를 통해서 주인공, 신규 간호사는 다양한 환자들과 만나서 성장해 나갑니다. 물론 그 성장 방향이 꼭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사실 간호사의 삶이라는 것은 그만큼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감정선을 알려준다고 하겠습니다. 틀림없이 초반부터 끝까지 보여준 메인 구성은 코미디 입니다만 저로서는 코미디를 가장한 인간 드라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부분은 <닥터 곰털>이나 <블랙잭>에 이어서 오랜만에 맛보는 긴박한 느낌이었습니다. - 2006 & 2012


덧글

  • lapland 2013/02/01 15:52 #

    저도 이거 참 재미있게 봤어요 ㅋㅋ
    사사키 노리코 만화는 다 재미있더라고요 ;)
  • 만보 2013/05/28 13:10 #

    은근하게 다가오는 주인공들이 이야기가 재미있는 느낌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 아침 2013/05/27 16:55 #

    본인 직업이 간호사인데 대학 다니던 시절 교수님이 수업용 과제로 이 만화를 쓰시더군요.ㅋㅋ 간단한 방과후 토론 수업이었지만.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역시 옛날 만화이고 일본의 간호 수준이 우리나라보다 꽤 떨어져서일까요? 간호사가 되지 전에는 호오 했던 부분들이 정작 임상에서 일하면서는 어라? 그렇게까지 당황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뭐 생각하보면 저쪽은 신규고 본인은 일단 연차가 쌓여서 그런 걸지도..요?^^;;
  • 만보 2013/05/28 13:11 #

    저도 입원을 했을 때 그런 간호사들의 고생을 보면서 이 작품 속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가지는 공기 속에서 살아가는 특수한 직업군이라는 것 때문에 아직까지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노력과 정성,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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