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타 보우 : THE STARBOW - 70년대 SF만화의 흐름 취미のComic

더 스타 보우 : THE STARBOW

일본 / ザ・スターボウ

SF

이시모리 쇼타로(石森章太郎) 저

COMIC MAGAZINE

1978년

월간 소년 매거진(月刊少年マガジン) 연재

일반판 3권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4

스토리-웃음 20 : 7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3

연출 10 : 7

Extra 10 : 6

54 Point = 

이시모리 쇼타로의 1978년 작품입니다. 강담사에서 출간한 책으로 전 3권으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SF를 좋아하는 친구와 나눈 이야기이지만 이 SF라는 장르가 등장하고 1950년대부터 1970년대에 모든 SF의 기초가 완성되어 버려 지금은 이데올로기와 같은 부분의 정서적인 면을 제외한 부분에 대한 신선한 SF가 없다고 말합니다. 우주와 미래, 기계공학의 물질적인 이상과 함께 이제는 더 이상의 현실적인 SF가 등장하기는 힘들 것이란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미래나 좀더 SF적인 생활이 실천된 시대가 되었을 때는 이러한 작품들의 세계관은 전부 진부한 것이 되어 실생활에 대한 픽션 드라마 작품으로 인식되어질지 모르지요(^^).

정확한 표현은 어렵겠지만 일본 만화계를 형성한 초기 작가들은 대부분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현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보다 밝은 미래, 강대국들이 열을 올리는 우주개발과 같은 부분의 연구에 좀 더 많은 표현을 기울였습니다. 덕분에 지금 우리들 세대가 품고 있는 우주나 미래, 과학에 대한, 미신적으로까지 강한 감각은 역시 지금 세대의 분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련으로 볼 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이런 작품이 이런 시대에 등장한 것은 무척 빠른 일이고 SF적인 상상력이 많이 포함된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정말로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3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 199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지금 널리 알려진 명칭 이시노모리 쇼타로(石ノ森章太郎)라는 명칭을 쓰기 이전에 발표한 작품으로 연재는 1978년에 있었지만 이 책자는 1987년에 발매된 것입니다. 워낙 마이너하다보니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거론되지 않는 작품인데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이 세상에서 인정을 받기 전에 영향을 받은 것 때문이라고 하겠지요. 그 영향은 바로 ‘스타워즈’입니다. 197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타워즈 때문에 이런 스페이스 드라마가 연출되었다고 하겠지요. 이전까지만 해도 다른 형태로서 인식하던 우주와 신비로움이 이제는 인류와 미지의 힘을 바탕으로 한 전쟁드라마로서 새롭게 펼쳐졌으니 말입니다.

물론, 기존에도 있었던 스타일이었지만 영화가 크게 히트를 하면서 SF만화 부분에서도 이런 구성이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05년도에 카도카와 쇼텐(角川書店)에서 따로 책을 내놓기도 했는데 상당히 묘한 형태를 가진 드라마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만화라면 20권 정도 분량은 될 드라마를 단 3권정도내에서 표현한 것은 시대가 가지고 있는 묘한 반증이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환마대전> 등을 비롯하여 이런 성향을 가진 몇몇 작품들이 이시노모리 세계에서 구현되었은데 궁극적으로 큰 세계관을 가진 사이보그 009까지 우주로 진출하는 형태를 보여주었던 만큼 SF드라마에 있어서 범우주적인 스케일은 꼭 필요한 모험드라마의 기본이 아니었나 합니다. 작가담에 따르면 스타워즈와 함께 당시 일본은 풍미했던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작품 <7인의 사무라이>라는 작품에서 영향을 받아 탄생하게 된 것이 이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시모리 스타일이면서도 묘하게 다른 재미를 보여준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조금 뻔한 구조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형적인 70년대 SF드라마, 그리고 일본 만화이면서도 적당히 보기 좋은 드라마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쓸데없이 이야기늘리기를 하는 작품들과 비교를 해보면 훨씬 진지하게 재미있는 구성과 연출이었다고 생각을 하게되는 것은 조금 아쉬운 일면이기도 하지만요. - 200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덧글

  • 잠본이 2012/03/02 20:15 #

    기계인형이 되어버린 하인리히와 켄타우로스 놀이 하는 제로니모... 뒤집어지는군요 >_<
    표지만 봐도 꽤 흥미로울 것 같은데 불과 3권이라니 놀라운;;
  • 만보 2012/03/03 12:27 #

    이때만 해도 나름 전형적인 이시모리 스타일이었지만 보는 이들에게 굉장히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특징적인 몇몇 캐릭터는 말그대로 일본적인 SF캐릭터의 완성이 아니었나 합니다.
  • 풍신 2012/03/02 23:44 #

    지극히 사이보그 009가 기억나는 디자인들이로군요. 들어보긴 했는데, 본 적은 없어요.
  • 만보 2012/03/03 12:28 #

    여기서는 일곱전사지요.

    너무 스타워즈 적인 스타일이라는 것 때문에 오리지널리티가 미묘하지만 나름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