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라이벌 - 세심한 노력과 사랑이 담긴 스포츠 만화 취미のComic

끈을 꼬옥 매고 : 캠퍼스 라이벌

일본 をギュッとね!

스포츠 청춘 코미디

카와이 카츠토시(河合克敏

COMIC MAGAZINE

1988년 40호 ~ 1995년 52

주간 소년 선데이(週刊少年サンデー)에서 연재

일반판 전 30

와이드판 전 15

문고판 전 16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22

스토리-웃음 20 : 15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9

Extra 10 : 10

82 Point = 

작가 가와이 카츠토시가 메이저 잡지에서 연재 데뷔를 한 작품입니다전 30권으로 완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작품이기도 합니다여러 가지 스포츠 만화를 보아왔지만 근래에 들어서 가장 가슴을 울려준 유도만화입니다. <슬램덩크>가 일본 고교농구대회 포스터로 쓰이고 있을 때 이 작품은 일본 고교유도선수권 포스터로 쓰이고 있었지요재미있는 대조이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슬램덩크와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비인기 운동이라는 숙명적인 소재를 선택한 탓인지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건전한 스포츠 만화이기도 합니다.

NEW WAVE JUDO COMIC이라는 서브 타이틀적인 부분에 끌리기도 했지만 코바야시 마코토가 쓴 <유도부 이야기>를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이상하리라 만치 끌리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실제로 과거에 소년체전에 유도대표로 나간 적이 있는 친구에게 업어치기를 당하는 느낌을 알고 싶어서 낙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만 역시 취미와 흥미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춘스러운 일이었기에 더욱 더 지금에 와서 그 재미를 알고 싶어지는 작품이기도 했지요이유는 작가 자신이 유도에 관심을 둔 청순소년이었고 아버지가 유도관 관장이었다는 점때문이라고 하겠지만요.

신선하게 풀어쓴 유도 재미를 만화로서 표현한 이 작품은 충분히 우리나라에서 번역이 된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이름이나 지방특성상으로 이루어지는 개그를 우리나라식으로 번역하자면 무척이나 그 재미가 반감되어 버릴 것 같은 작품이기도 하기에 가급적이면 원본을 보시면서 즐거워하시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소년 선데이를 최근까지 보아온 적이 있으신 분이라면 그 재미를 알고 계시는 분도 계시리라고 생각하지만 단행본 속에 포함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구성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단행본을 보시는 것을 150% 권장하는 바입니다.

충분한 화력을 가진 작품의 구성과 스토리 남자독자라면 끓어오르는 투지의 스포츠 정신을 충분히 소화시키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고 여성 독자라 하여도 충분히 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1996

최근에 와서야 우리나라판 제목이 <비바 하이스쿨 / 이후 정식출간명칭은 캠퍼스 라이벌>이란 것을 알았습니다만(해적판으로좋은 작품이고 재미있습니다제목을 찾아서 쓰기 귀찮아서 지금까지 안 쓰고 있다가 지금 쓰지만 좋아하는 스포츠 만화에서 유도만화라면 이 만화를 뽑고 싶습니다. <유도부 이야기>도 좋고 <야와라>도 좋지만 전문적인 내용과 인기웃을 수 있는 드라마틱한 부분도 타 유도 만화작품이 따라오는 것을 불허한다고 생각하는 완성도 입니다슬램덩크식 줄줄이 장편화가 아니게 끝낸 마무리는 아무리 보아도 참으로 잘 했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하지만 역시 일본판 표지 날개부분에 있는 컬러 4컷 만화를 보지 못하신 분에게는 단순히 재미있는 유도 만화일 뿐이겠지요부록(?)으로 들어 있는 <연필을 꼭 잡고>에는 본인도 엽서를 보내려다 실패한 경험도 있고 해서 더욱 애착이 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지금은 전 30권으로 완결이 되어있고 전질을 구하기 상당히 쉬운 만화이기도 합니다.- 2004

 

구성적인 점에서 볼 때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작가의 만화가적 역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카미죠 아츠시(上條淳士)입니다그 작가가 가지고 있는 깔끔한 표현력을 전혀 새롭게 자기 역량으로 소화해낸 그림체가 아주 신선한 매력을 줍니다작가 카와이는 카미죠의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만화가로서 지망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역동적인 부분을 더 잘 표현하는 점 때문에 캐릭터 구성과 센스만을 제외하고서는 이미 그 벽을 넘어선 작가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특히 이후에 보여준 여러 작품들에서도 깔끔간결한 캐릭터 표현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꾸준히 자기가 가진 드라마를 잘 꾸며내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주간연재 만화 성격상 드라마 구성을 단편적인 형태로만 구성하는 패턴이 좀 많아서 장편만화를 보면서도 너무 소소한 에피소드에 머물러 있는 느낌들을 받게 됩니다기본은 성장하는 소년만화 연재작품인 만큼 인간관계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관계를 통해서 보여주는 드라마가 조금 아쉽다는 점이지요확실히 이런 부분은 몇몇 스타 작가가 아니고서는 잘 엮어낼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연결그리고 유도라는 장르를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그려낸 점들은 가희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 덧글에서 kuese 님이 말한 그대로 조금은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격투기 만화에서 그것을 아주 세심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높은 이해력을 돕게 해준 점들은 작가 자신이 경험하고 잘 알고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이 완결될 즈음에서 유도관장이어던 아버님이 세상을 떠나고 그 소감을 책자 안에서 짧게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학창 시절에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었던 환경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드라마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화가로서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끈기와 노력그리고 재미난 구성들은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작가라고 하겠습니다. - 200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저는 일반판을 구입했습니다.


덧글

  • 낭만클럽 2012/02/10 00:10 #

    유도황제 용소야로 알게된뒤 해적판, 정발판을 거쳐 원서 문고판을 구입해하게된 추억이 있는 작품이네요^^;;;
    후속작인 몽키턴이나 거침없이 한획의 경우도 재미있고 실제 메이저 주간지에서 20년이상 장기 연재했는데도 불구하고
    연재작들이 장편인덕분에 작품수도 적고 소재의 문제인지 국내엔 지명도가 낮은거 같다는게 아쉽더군요^^;;
    덕분인지 단행본도 캠퍼스라이벌의 경우를 제외하곤 단행본이 정발되다 말아버려서..ㅠㅠ
  • 만보 2012/02/10 12:38 #

    그렇군요.
    해적판 문화가 한참을 달릴 때 한국에 없다보니 그런 것을 잘 모르게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작가 이름이 귀여워서 작고 아담한 인물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 덩치 하는 작가여서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런데도 아주 세심한 연출이나 구성을 잘 보여주어서 재미있는 작가로서 꾸준히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인데 좀 설명식이 많아진 지금 보다 이때 초기 작품이 가진 매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는 작가였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