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벅이던 네이버 블로그의 변신? 취미のSaxul

오늘 오전 12시를 조금 넘긴 심야에 외국에 있는 친구가 네이버 제 블로그에 접속을 하려는데 엄청나게 버벅거린다는 말을 해서 들어가보니 정말 블로그 주인인 저도 제 블로그를 보는데 너무나도 힘들더군요. 5분가량 그런 상황을 보고 밤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런 경우는 뻔하거든요. 대규모 업데이트 또는 점검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너무 심하게 버벅이는 꼴을 보면 좀 거시기 하지만요.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 공지를 보니 개선을 위해서 변경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파일당 최대 첨부용량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뭐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첨부파일 용량은 이미지, 동영상 업로더 용량과 별도 적용된다고 하니까요)

그 외에 모바일웹 블로그를 위한 변화,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역시 저와는 큰 상관이 없기 때문에 (장시간로 밖에 나가면 아예 인터넷과는 담을 쌓고 사니까요) 나와는 상관이 없는 부분을 가지고 변화를 하는데 엄청나게 버벅거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정도로 버벅였던 꼴을 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과거 스마트 에디터 2.0으로 변신할 때 정도라고 할까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다시 확인해 보니 네이버 블로그 전체에 변화된 부분이 하나 있더군요.

, 그렇습니다. 제법 많은 분들이 알아차리셨겠지만 파비콘이 바뀌었습니다.

 

기존 다른 블로그에서는 웹브라우저에서 표시되는 주소창 파비콘에 표시되는 자기 모양을 가지고 계신 분이 제법 계신데 저도 제 강아지발바닥 마크가 있습니다, 이게 제법 재미있는 자기표현이다보니 지원이 되는 시스템에서는 나름 즐겁게 적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변경이 가능한 곳 중 하나였던 이글루스 블로그는 당당하게 제 발바닥 마크가 등록되어 있었지요. 물론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나 아시는 작은 것이지만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 중 하나로서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는 국내 시장에서 제법 큰 영역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블로그 파비콘에 대한 자유로움이 없어서 아쉽기는 했는데 (물론 너무 거대한 영역이기 때문에 이것을 허용하는 것은 또 그만큼 여러가지 반대급부도 있겠지만요 - 포털이 함부로 진행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변한 네이버 블로그 파비콘을 보면서 무언가 모르게 새롭게 브랜드 정책으로 나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전에도 한번 전체적으로 바피콘이 바뀐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에 바뀐 느낌은 기존보다 더 심플하면서 더 네이버 같은 구성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업데이트를 하면서 너무 버벅거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좀 이상할지 몰라도 심야나 늦은 시각에 찾아오는 친구나 방문자들에게는 역시 지옥같은 현상이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