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빨라진 Daum 팟 인코더 취미の딩가잡담

네이버 블로그에서 하고 있던 취미DB 업데이트 작업 중 하나가 과거 일본에 있었을 때 녹화한 테이프들(1991년~1994년)과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을 오가면서 녹화했던 테이프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백업하는 쇼가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 가운데 일부는 이것입니다. - 전후 사정 모르시는 분들만 보세요.


본래는 2002년, 영상관련 일을 하면서 디지털 데이터로 백업 해둘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나름 장비도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금을 들여서 장만했던 이쪽 기기 문제가 32비트 윈도우 XP에서는 잘 돌아가던 녀석이 윈도우 비스타나 7 64비트로 오면 완전 먹통이 되는 것입니다. 소프트 웨어 드라이브 문제가 아니라 아예 하드웨어 지원이 안되는 형태가 되니까 훌쩍이게 되더라고요.

포맷도 나름 720*480규격에 맞추어 mpeg2로 해두던 참에 OS를 변경하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실 처리 속도나 용량적인 부담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PC부품까지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오히려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훌쩍였지요.


한동안 놓아두다가 다시 작업을 하게된 것은 64비트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거의 일반 배포되는 프로그램과 TV튜너에 달린 녀석으로도 충분히 작업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작업을 바꾸어서 천천히 진행시켰지요.

다만 이것도 결국 문제가 생겼습니다. 네이버로는 화면이 작아서 거시기 같고, 유투브는 비공개 코드로 만들어두지 않아서 삭제를 당하더군요.


그래서 할 수없이 이 파일들을 어찌해야 할까~ 하고 고심하던 중에 화질제약이 있지만 (용량을 무조건 100MB 내로 줄여야 하니까) 다음비디오가 제일 좋더군요. 더불어 근래에 나온 다음 팟 인코터를 사용해보니 속도가 확실히 이전보다 확~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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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네이버 비디오보다 조금 더 넓은 화면 영역을 지원하고 나름 화질적인 측면에서도 다음 팟 ~ 관련으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는 작업을 할 때 조금 인코딩이 느렸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업데이트 된 애를 써보니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덕분에 작업 자체는 제법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물론 버철덥에서 기존에 만들어둔 영상을 다시 부분별로 잘라서 용량부담과 시간제한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부분들이 아주 잘 넘어가니까 재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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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인 인코딩 속도 5.9배에서 6.5배 정도까지 나옵니다.

단 CPU점유율은 100%에 도달하더군요. 이전에는 50%전후였던 것이 기억나기 대문에 멀티코어 작업에 대한 알고리즘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멀티태스킹을 하는 분들에게는 좀 거시기한 CPU점유율이지만 사실 인코딩 작업은 시간이 느려터지면 거시기 합니다.

사용방법이나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평이 나오겠지만 저로서는 빠르게 후다닥 처리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덕분에 인코딩과 업데이트 시간에 이렇게 포스트도 쓸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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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업이라는 것을 하다보면 버철덥 + 골드웨이브 + 윈도우 무비메이커 + 다음 팟 인코더 까지 사용을 하게되니 좀 거시기 한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과거 테이프 자료들도 재정리하려면 엑셀 파일까지 열어두어야 하니 좀 복잡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작업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제일 시간을 잡아먹는 것은 역시 캡춰~ 하는 작업이지요. 과거에는 MPEG2라서 엄청나게 용량이나 화질적인 부분에 대한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아예 처음부터 DV용으로 처리하고 있어서 별 생각없이 AVI작업이 됩니다.

컷팅한 CM장면들은 나중에 윈도우 무비메이커에서 불러서 처리하면 역시 빠르게 처리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다만 이때는 WMV가 되기 때문에 좀 거시기 하지만 인코딩 속도가 빨라진 다음 팟 인코더가 있다보니 자잘한 것들은 넘어가게 됩니다.


초기 국산 대중형 인코더로서 제법 인지도를 올렸지만 화질적인 측면이나 전문가 설정이 좀 거시기한 면이 많았고 결정적으로 멀티코어 CPU의 변화에 따른 대응이 좀 느린 편이어서 사용하다 말다 했는데 이번에 바뀐 버전은 확실하게 빨리 작업되어 심적으로 편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선 만들어둔 영상 파트들을 바글바글 올려보고 나중에 포스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