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献身)

DB No. V0003

 

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献身)

한국 / 容疑者Xの献身

MOVIE

범죄 추리 드라마

감상매체 DVD / THEATER

2008년

감독 니시타니 히로시(西谷 弘)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시바사키 코우, 츠츠미 신지, 마츠유키 야스코

이런 저런 논리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의 심리나 범죄의 현실, 그리고 아픈 자와 아프지 않은 자의 모습을 대변하는 가운데 인간의 마음이 가지고 있는 현실성은 굉장히 다른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탄으로 등장한 이 작품은 원작이 2003년 문예지 <올 요미모노(オール讀物)>에 실리면서 그 재미를 알린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등장과 함께 화제를 불러모아 2005년에는 문예춘추사에서 출간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추리소설 넘버1원이라는 입지를 가진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07년 TV드라마 <갈릴레오(ガリレオ)>(후지TV)룰 바탕으로 제작된 극장용 작품인데 본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원작을 생각한다면 이쪽이 조금 더 앞선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TV시리즈는 아무래도 한계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이 작품에서는 대중적인 재미와 함께 범죄에 대한 추리를 더해갈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해간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움 50 : 39

스토리가 주는 긴박감이나 매력은 확실히 심리적인 부분이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재미라기 보다 어느 정도 작품세계에 빠질 수 있는 조건을 잘 구성해서 즐거운 형태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봅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특히 TV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더욱 즐겁게 이 작품에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원작 소설을 보신 분들이라면 그 세심한 변화이상으로 깊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요.

 

보는 것 30 : 17

영화적인 센스는 기본적으로 극장요이라기 보다 일본영화 스타일을 잘 정리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어느 정도 연출되어진 스타일이 굉장히 일본스러운 부분을 가지고 있어서 과연 얼마나 이 작품에 매료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에 생각을 해보게 되지만 배우의 연기적인 부분은 틀림없이 감독이 벌인 연출인 만큼 감독으로서는 모든 것이 계산된 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츠츠미(배우)의 형태를 지정하지 않았나 합니다. 언제나 이런 작품은 아무런 의미 없이 화면을 연출해 보여주지 않습니다. 처음 볼 때는 별 의미없어 보이는 장면 하나 하나 들이 전부 추리요소의 조건이 될 수 있는데 서양영화의 경우 조금 혼돈을 줄 수 있는 영상도 섞어서 엉뚱한 스타일을 유도하는 반면 이 작품은 일본적인 직설성향과 서양적인 우회성을 포함해서 적당히 좋은 매력을 섞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연출은 그냥 TV시리즈의 확장판이라는 형태정도로 인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듣는 것 10 : 6

효과음이나 구성은 확실히 극장판 다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역시 갈릴레오, TV시리즈를 봐두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일화된 사건에 집중해나가는 모습은 확실히 색다른 형태로 인식할 수 있는 매력이지만 어떤 것 이상을 바라보기란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Extra 10 : 8

이 점수를 가지게 되는 몇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정통파를 꿈꾸지 말 것, TV드라마 갈릴레오나 원작 소설을 읽어본 분이라면 충분히 즐거워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것 등이 아닐까 합니다. 추리소설이나 이런 류의 작품은 많이 보아 와서 그런지 몰라도 치밀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이 산수를 잘하는 인간이상의 모습, 그리고 사회에서 소외된 (비록 단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반적인 인간이라고 해도) 사회인이 가질 수밖에 없는 모습을 다시한번 그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 : 70

2008년도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고 마침 옆자리에 계신 현역 고등학생에게 물어보니 요새는 고등학교 수업에서 미분, 적분, 함수 등을 착 착 배워나가는 가봅니다. 훌쩍. 산수를 못해서 도망다닌 저로서는 허거거걱한 세상이 아닐까 하는 감상을 주었습니다.

시대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사회적인 논리성을 보면 과연 인간의 생각과 인식, 그리고 과학적인 논리정연함은 과연 같은 형태로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알려진 대로 히가시노 케이고(東野圭吾)의 소설은 매력적이고 감독을 한 니시다 히로시(西谷弘)의 작품도 즐겁습니다. 본래 그가 연출한 작품 중에서 본 것이 <링 최종장(リング~最終章~)>, <라센(らせん)>, <잠 못드는 밤을 안고서(眠れぬ夜を抱いて)>, <미녀 야수(美女か野獣)>, <하얀 거탑(白い巨塔)>, <엔진(エンジン)>, <구급병동 24시(救命病棟24時)> 3시즌, <갈릴레오(ガリレオ)>정도라서 어떤 특ㅈㅇ을 잡기란 어렵겠지만 본격추리작품으로 봐야할지 미스터리 작품으로 봐야할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드라마에서 주인공이었던 물리학자와 이번 영화에 있어서 실질적인 주인공인 수학자의 대결은 흥미진진함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초반 40분 정도를 보면 조금 결말이 파악되는 구성이 보이지만 (그것을 보인 것으로 시나리오의 흐름을 거의 보여주었다고 판단하게 만드는 것이 좀 아쉬웠지요) 그래도 이 작품은 시종 보는 이의 시선과 두뇌회전을 꾸준히 연결해주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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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 2009/03/25 23:03 | 취미のVideo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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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구로스 at 2009/05/28 19:05
오옷 이글루스 쪽에도 집을 마련하고 계셧을 줄이야 ㅎㅎ 일단 여기도 링크걸고 네이버 쪽에도 외부링크걸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Commented by 만보 at 2009/05/29 11:12
예, 이래저래 여기저기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테스트 하는 기분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조금씩 특성을 보아두고 있다가 편한 쪽을 기준으로 삼게되는데 확실히 그런 면에서 볼 때 네이버와 이글루는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at 2009/06/03 20: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만보 at 2009/06/05 19:12
앗,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쇼를 다 하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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