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 趣味 : Hobby 의 문화적 역할 취미の딩가잡담

[취미 : 趣味 : Hobby]의 문화적 역할

백과사전적 의미로는 "인간이 금전적 목적이 아니지만 기쁨을 얻는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회통념적 의미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가진다.

1) 좋아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2) 지속성이 있다.

3)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과 구별된다.


인문학과 사회학으로서 구분되는 의미로서는 다음과 같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 삶의 질적 변화에 있어서 능률적인 생산수단을 얻게 되자, 먹고사는 것 이외에도 '시간'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대부분 2가지로 갈라진다.

교육(학습)과 유희(놀이)로 나누어지는데 자의와 타의에 의해 지적 충족감과 더불어 육체적 만족감을 동시에 만족시키고자 여러 가지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한자 문화권 기준으로 만들어진 취미 = 趣味 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먹는 것에 대한 도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즉, 여유시간에 먹는 것, 맛난 것을 찾아다니는 활동 영역을 여가생활의 기준으로 본 것이다.

먹고 살아가는 생활에 안정감을 가진 인간들은 배고픔을 해소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더 맛있는 것에 가치를 두고 활동하게 된다는 것으로서 이것은 역사적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발전된 향신료 경제사회와 함께 반론을 할 여지가 없다.

경제 개념을 통한 통화가치의 기준과 더불어 기술적으로 발전된 조리법, 요리들이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되면서 경제적 우선권을 가진 인물들, 주로 왕족, 귀족, 문무관, 상인들이 그것을 소유, 유통하는 형태를 갖추게 된다.

반면 서양에서 말하는 Hobby는 말놀이 문화와 연관된 단어로서 '하우스 호스(hobby = House horse )'에서 기원된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서양문화에서 말하는 취미문화의 일환 겸 의미로서는 '말 장난감'을 거론했었다. 중세 영어권의 의미를 본다면 집안에서 하는 놀이 (하우스 - 독서)와 집 밖에서 하는 놀이 (호스 - 말타기 또는 말 양육)를 기반으로 해서 지금의 취미, 놀이문화를 지칭하고 있다.

동서양의 의미적인 차이가 있다고 해도 대부분 사회적인 안정, 이동하는 수단을 통해서라도 금전적 가치를 만들려고 하는 개념 등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취미문화의 근간으로 거론된다.

인간이 인간과 사귀는 사회적 행동도 역시 취미활동으로 볼 수 있는가 라는 점이나 사회단체, 소규모 집단이 가지는 아주 적은 행동 과정도 그것으로 볼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점, 사회규범이 그것을 용인하는가 아닌가 하는 점도 있다.

사회적으로 S라는 나라에서는 통용되는 일반 취미가, A라는 나라에서는 범죄적인 행동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회적 지식능력의 총수준이 어느정도 높아진 이후에 발전되는 가능성으로서 취미를 말한다. 즉 교육수준과 경제적 여건이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는 완성된 사회가 아니면 취미라는 것을 기반으로 한 문화는 일부 계층에게만 허용되는 문화로서 인식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추세로 본다면 취미생활이 직업이 되는 경우는 세계 13%정도에 속하는 경제상위국에서만 허용되는 형태일 뿐이고 실제로 취미가 문화로 인정되는 형태는 약 0.7%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취미문화가 경제적인 여건으로서 활용되는 과정을 가진 나라로서 미국과 일본이 근대에 와서 특징적인 대표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취미라는 문화의 근간을 살펴보면 역시 먹고 살고 잔다는 의식주(衣食住) 부분에서 시작을 하고 있다. 여기에 글자, 인쇄기술의 발달과 함께 지식의 일반화, 보편화를 동반한 상태에서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활용성에 대한 인식론도 다른 구분을 보여준다.

흔히 말하는 취미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 프로 / 아마추어 기준으로 말하는 것으로서 취미 영역을 구분하는 경우인데 좋아해서 즐기다가 주변의 인정을 받아서 금전을 받을 가치를 인정받는 존재에 대한 구분이다.

때문에 기존 업무보다 금전 활동(샐러리 생활이나 자영업 등)적 우선권을 가지게 되는 경우에도 취미와 일에 대한 기준을 나누어 보기 어렵게 된다.

공자도 좋아하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옹야편에서 말하고 있고,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장르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인간이 노력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인간 사회에 있어서 문명의 발달, 전자전기장비의 발전으로 인해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문화 장르로서 세분화시킨다면 창작, 탐구, 수집이라는 형태로 구분될 수도 있다.

이것은 이후 취미문화론과 취미 사회, 취미 경제론으로 다시 나누어진다.

만보 주 

뻔한 이야기지만 금전적 목적이 아닌 활동을 취미라고 하는데 금전을 벌기위한 취미활동이라는 것이 취미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

라는 논리적 모순이 존재한다.

간단히 말해서 먹고살수 있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취미를 하는 것이 어느 선을 넘어서 그 취미를 향유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까지는 이해를 하지만 그 취미가 일이 되어서 수입을 발생시키고 그것으로 살아가는 기준이 되어버리면 일과 취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제관념을 기반으로 한 현대사회의 기준이고 '일반적인 취미' 구분에서는 그냥 보통사람의 삶을 축으로 삼는다.

시대가 바뀌어 수집, 비축능력을 바탕으로 한 자금력의 확대생산성은 여러가지 가치론으로 변질되지만 평가되어야 할 부분은 그쪽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단, 경제적으로 유복해서 일반인이 할 수 없는 경험치를 가진 취미인이라는 것도 존재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취미론을 말하는 것과 현실적인 취미인식의 가치는 상당히 다르다.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경제적인 잣대를 들이대면 한없이 복잡해지는 관계가 또 취미영역이라고 하겠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